○…원숭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온천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京都)대학 영장류 연구소 연구팀은 일본 원숭이의 대변 성분을 분석해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는 온천욕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는 논문을 3일자 국제학술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연구소의 연구팀은 2014년 눈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나가노(長野)현 지고쿠다니(地獄谷) 야생원숭
이공원에서 서식하는 일본 원숭이를 조사했다. 5-24세 12마리를 대상으로 각 개체별 온천 입욕상황 조사와 함께 이들의 대변을 채취해 스트레스의 지표가 되는 호르몬인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 )’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온천욕을 한 주에는 온천욕을 하지 않은 주에 비해 이 호르몬 농도가 평균 2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열이 높은 원숭이의 입욕시간이 길었으며 스트레스 정도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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