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세계은행이 16일 공동사업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캠코는 세계은행과 협업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캠코의 부실채권 인수ㆍ정리 등의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고 아시아 경제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캠코와 세계은행은 ▷금융 안정성 도모 및 위기대응능력 향상 ▷부실채권정리 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 ▷금융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개발도상국 및 정부기관에 정책 분야 관련 기술지원과 연수ㆍ워크숍ㆍ세미나 및 기타 지식전수사업 등을 통한 지식공유 및 역량 강화 지원, 상호 직원 파견 등을 통한 파트너십 및 제도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세계은행과 MOU 체결을 계기로 그간 캠코가 축적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부실채권정리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는 한편 아시아 경제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지식 교류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도화된 해외 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캠코는 지난해 10월 국내 공기업 최초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정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1년부터 태국, 중국 등 12개국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부실채권정리 경험을 전수한 바 있는 캠코는 베트남,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 정부기관들을 대상으로 총 7회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정책자문 컨설팅을 수행하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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