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8000호…준공후 미분양은 늘어 지난달 주택 인ㆍ허가는 3만8000호 수도권 분양은 전년比 29.7% 증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903호) 대비 4.8% 감소한 5만8004호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1712호)보다 2.4% 증가한 1만1993호로 집계됐다. 수요자들이 대출 규제에 청약통장을 꺼내면서 신규 주택에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양극화는 진행형이다. 수도권 미분양이 8707호로 전월(9970호)보다 12.7% 줄었다. 지방은 4만9297호로 3.2%(1636호)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6245호)보다 9.5% 감소한 5653호, 85㎡ 이하는 전월(5만4658호)보다 4.2% 감소한 5만2351호로 나타났다.

3월 주택 인ㆍ허가 실적은 전국 3만847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1620호)보다 25.5% 줄었지만,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같은 기간 전국 4만5042호로 같은 기간 29.7% 증가했다.

수도권 쏠림도 여전하다. 3월 누계 분양이 5년 평균(5만1000호) 대비 30.3%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은 3만3948호로 5년 평균 대비 186.3% 늘었다. 반면 지방은 1만1094호로 40.9% 줄었다.

한편 3월 준공실적은 전국 4만2163호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3470호)보다 26.0% 늘어난 규모다. 5년 평균(2만7608호)보다는 5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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