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화협정 체결 뒤에는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언론 기고를 한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다른 의견으로 혼선을 빚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이고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정인 특보에게 전화를 걸어 문 대통령의 말을 전한 뒤,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6월에도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은 문정인 특보에게 앞으로 있을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하게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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