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다발지역…보행자ㆍ운전자 안전도모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공사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퇴계로와 왕십리로 일부 구간의 가변차로를 없앤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정비 구간은 중구 신당동 한양공고 앞~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역 간 2.2㎞다. 폐지될시 가변차로는 조선호텔부터 한국은행 사이 소공로 구간 250m만 남는다.
퇴계로~왕십리로 구간 가변차로는 2003년 청계천 복원 당시 출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도심방향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좁은 차로 폭과 가변차로 특성상 노면표시가 없는 좌회전 신호 구간 등에 따라 사고가 이어졌다.
시는 6개 차로 중 폭이 좁은 한양공고 앞~성동고교 교차로는 도심 방향 3개, 외곽 방향 2개로 재편한다. 도로 폭이 충분한 성동고교 교차로~상왕십리역 구간은 도심 방향 3개, 외곽 방향 3개로 만든다.
차로가 줄어드는 외곽 방향은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고 신당역, 성동고교앞, 상왕십리역 교차로 등에서 좌회전과 유턴을 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한양공고 앞~성동고교 앞 등 1.1㎞ 구간에는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두고 한양공고 앞 교차로에는 횡단보도를 깔아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재정비 후 주요 교차로에서 회전이 가능하게 돼 불편이 많이 줄 것”이라며 “공사기간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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