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최고치
[헤럴드경제] 구직단념자가 1년 새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구직단념자는 45만7700명으로 1년 전(41만6900명)보다 11.5% 늘었다. 4월 기준으로 보면 2014년 이후 최고치다. 2014년부터 기준을 현재처럼 규정해 조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상 조사 이래 최고치다.
구직단념자는 일할 능력이 있고 취업을 원하며 최근 1년 이내에 구직활동을 한 경험도 있으나 알맞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등 노동시장 상황 등의 이유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들이다. 이들의 증가는 현재 고용시장의 여건이 그만큼 녹록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고용시장은 취업절벽이란 말이 절감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4월 석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정부 목표(30만명)에 훨씬 못미친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도 1년 전보다 12만2000명 늘어 174만9000명을 기록했다. 4월 기준으로는 통계청이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2003년 이후 최고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아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이들로, 쉬었음을 비롯해 진학준비, 육아, 가사, 교육기관 통학, 연로, 심신장애, 입대 대기 등의 사유로 노동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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