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만1848가구 ‘최다’
6월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에 3만4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6ㆍ13지방선거와 러시아월드컵 등으로 분양 물량이 감소할 것이란 업계의 전망과 다른 결과다.
3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수도권 분양 물량(임대포함)은 총 35개 단지, 3만3981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1만9147가구보다 56.35% 증가한 규모다. 또 올해 상반기(1~6월)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개 단지, 2만1848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이 이뤄진다. 이어 서울이 1만1517가구(11개 단지) 인천이 616가구(1개 단지)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전국 분양 물량(4만7396가구)의 71.69%가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지역에선 수원시(4238가구), 김포시(3601가구), 시흥시(1719가구) 등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서울에선 서대문구(2342가구), 강동구(1824가구), 성북구(1711가구) 등에서 6000여 가구가 나온다.
정부의 분양가 억제와 분양대행업 금지 등으로 지연된 사업장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6ㆍ13 지방선거와 러시아월드컵 기간이 겹치는 6월 중순을 제외한 기간에 분양 시장의 열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전문가는 “분양 물량이 많은 경기와 서울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천은 민간도시개발지구 입지 프리미엄으로 새 아파트를 희망하는 인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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