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오해영)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관내 1인 가구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혼자 사는 가족의 건강이 염려되는 자녀 혹은 부모, 일반인 등 누구나 주문 가능하다. 밥과 국, 메인 요리, 밑반찬 4개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500원이다.
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인구 대비 1인 가구ㆍ노인 비율이 높은 구 상황에 맞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희망도시락의 보조사업자로 음밥 협동조합을 지정했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다. 음밥 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ㆍ판매를 맡고, 자원봉사자와 공공일자리 ‘생명지킴이’가 도시락 포장ㆍ배달을 할 예정이다. 배달 과정에서 각종 복지사례도 발굴될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배달은 관내 어디서든 가능하다. 배달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다.
구 관계자는 “홀몸노인 외에 질병 등 이유로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1인가구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만성적인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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