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실리콘웍스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긍정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실리콘웍스는 전날 대비 4.32% 오른 4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14%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다.

이날 실리콘웍스의 강세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금융투자업계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2분기는 전 분기보다 165%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분기에 지연됐던 모바일 TDDI(Touch-Display Driver-IC) 제품 매출이 발생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드라이버 IC 등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단가인하폭도 줄어들었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OLED용 제품 매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말 LG전자로부터 인수한 OLED TV용 T-con(Timing Controller)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유 연구원은 “이번에 T-con 사업을 인수하면서 TV용 SoC(System on Chip)에 대한 기술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의 가치는 충분히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