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7·30 경기 수원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고문이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계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 고문은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1965년 서울대에 정치학과에 입학해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참여했으며 대학 졸업 후 빈민활동을 하다 1년간 투옥된 바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인하대와 서강대 교수를 지냈다. 1993년 민주자유당에 입당, 14~16대 국회의원으로 3번 당선되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 지사를 지냈다.

지난 2007년3월 한나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정동영 후보에 패했다. 하지만 이듬해 대표직을 맡았고, 2010년 4ㆍ27 재ㆍ보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경기 분당을에 도전,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신인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패하면서 정계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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