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ㆍ여당 지지층은 찬성, 대통령 반대층ㆍ한국당 지지층은 반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청와대의 여야 협치내각 구성 제안에 대해 찬성 여론이 우세했으나, 대통령 지지층과 반대층, 여야 지지층은 서로 상반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청와대의 여야 협치내각 구성 제안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협치내각은 개혁 입법 추진을 위해 여야가 협조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8.6%를 기록했다.
‘협치내각을 해도 야당이 협조하지 않거나 정부여당의 정국타개 수단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33.8%)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충청권, 수도권, 40대와 50대, 20대, 60대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반면, 대구ㆍ경북(TK)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 30대,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통령 반대층은 반대가 우세하거나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찬성 55.7% vs 반대 23.5%), 서울(52.5% vs 32.4%), 대전ㆍ충청ㆍ세종(52.0% vs 35.1%), 경기ㆍ인천(50.1% vs 31.6%)에서는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었고, TK(42.1% vs 41.2%)과 PK(39.2% vs 43.5%)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60.5% vs 반대 28.4%), 50대(57.2% vs 30.7%), 20대(42.6% vs 37.4%), 60대 이상(40.9% vs 32.8%) 순으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30대(찬반 모두 41.8%)에서는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62.7% vs 반대 27.4%)과 중도층(51.5% vs 32.2%)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고, 보수층(29.9% vs 53.4%)에서는 반대가 다수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찬성 68.2% vs 반대 23.2%)과 정의당(58.8% vs 31.2%) 지지층, 무당층(32.3% vs 27.0%)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한국당 지지층(25.3% vs 57.0%)에서는 반대가 찬성의 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지지 여부별로는 대통령 지지층(찬성 65.1% vs 반대 24.0%)에서는 찬성 여론이 60%를 넘었고, 반대층(25.7% vs 49.9%)에서는 반대가 다수였다.
그 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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