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최대전력수요 8930만㎾ 전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본격적인 ‘7말8초(7월말~8월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력수요가 안정되는 모습이다.
전력거래소는 27일 전력예보에서 “최대 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최대 부하는 8930만㎾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952만㎾로 ‘정상’상태”라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가 여전히 9000만㎾에 육박하지만, 예상 전력예비율은 10.7%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여전히 당초 정부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로 예상했던 8830만㎾보다 높다. 최대전력수요는 대부분 기업이 쉬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지난 17일부터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9000만㎾(9070㎾)를 돌파했으며, 24일 역대 최고치인 9248만㎾를 찍은 후 25일 9040만㎾, 26일 9068만㎾로 하락했다. 예비율은 지난 24일 23개월 만에 최저인 7.7%로 떨어진 후 25일 9.8%, 26일 9.5% 등으로 3일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력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날보다 다소 낮은 기온이 예상되고, 하계휴가와 요일 효과 등을 고려해 최대전력수요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폭염이 지속될 경우 대부분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다시 조업에 본격 복귀하는 8월 둘째주에 전력수요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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