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가 남북 비무장지대(DMZ)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확충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전사자의 신원확인율을 높이기 위해 유가족 DNA 추가확보 방안도 추진한다.

국방부는 우선 내년까지 유해발굴 전문인력 4개팀(48명)을 증편할 계획이다. 4개팀은 DMZ 지역에서 독자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와 발굴, 감식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DMZ 지역의 전투기록 분석 및 현장답사, 군 장병 및 전문인력에 의한 발굴, 기초 감식 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 봉송, 정밀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 측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배 전우들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 가족의 품에 돌려드린다’는 원칙 아래 유해발굴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남한지역에서뿐만 아니라 DMZ 지역에서도 유해발굴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시 투입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한지역 9만여명, DMZ와 북한지역에 4만여명의 국군 전사자 유해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양구, 철원 등의 DMZ 지역은 과거 ‘백마고지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의 격전지여서 많은 유해가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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