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수 네이처팜 대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예정수 네이처팜 대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북 청도군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의 예정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5년 8월부터 농업 분야의 생산(1차), 제조ㆍ가공(2차)과 유통ㆍ체험ㆍ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네이처팜’은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연간 1250t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해 감과 부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또 직영판매장 4곳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패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과 중국 등 6개국에 1억 원 상당의 감 가공제품을 수출했다.

네이처팜은 ‘감피로부터 추출한 천연당류 제조방법 등’의 특허(등록 3건)도 획득했다. 특히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감 껍질을 활용한 시럽 제조기술’을 이용해 버려지던 감 부산물(껍질)을 ‘감시럽’으로 가공, 2017년 6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청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도감와인 터널 부근에 가족 체험장을 조성해 감 따기, 감물염색, 곶감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4만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감 가공제품 인지도 제고에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네이처팜’은 청도 감의 특성을 살린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버려지던 감 부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