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시작한 남자 마라톤 결승에서 한국 선수로 출전한 김재훈(한국전력)이 12위, 신광식(강원도청)이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당초 유력한 1위 후보였던 이노우에 히로토는 마지막까지 바레인 엘 하산 엘아바시 선수와 금·은메달을 놓고 접전을 벌이다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노우에 히로토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을 출발해 시내를 돈 뒤, 다시 돌아오는 42.195㎞ 코스를 2시간18분22초에 주파했다.

10km를 33분47초, 5위로 통과한 이노우에는 25km까지 선두와 1초 차이를 유지하며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가다가 40km 구간에서 마침내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엘 하산 엘아바시(바레인)과 마지막 불꽃 튀는 혈투가 이어진 가운데 결국 이노우에가 마지막에 웃었다. 두 선수 모두 2시간18분22초로 결승선을 들어왔지만 이노우에가 간발의 차로 앞서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둬부제(중국)은 2시간18분48초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북한 리광범은 6위(2시간23분42초), 한국 김재훈은 12위(2시간36분22초), 신광식은 15위(2시간56분16초)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 마라톤을 시작으로 48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아시안게임 육상 경기가 시작했다.

이날 저녁 9시에는 남자 100m 예선이 펼쳐진다. 한국 100m 달리기 간판 선수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출전한다.

결선 경기는 26일 밤 11시25분이다. 여자 100m 허들 아시아 랭킹 2위인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은 밤 11시5분 예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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