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컷 통과…“오늘 역시 하루에 불과”
켑카와 2부투어 올해의 선수 러브마크 선두
김민휘 44위, 김시우-강성훈 공동 55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제100회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하는 등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2위를 포함해 톱10에 5번 들었던 타이거 우즈가 샷을 잘 해놓고 퍼트가 안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우즈(미국)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타수를 잃지도 줄이지도 못했다. 중간합계도 이븐파 142타로 공동 67위에 자리하며 겨우 컷을 통과했다.
그린을 불과 2번 밖에 놓치지 않았지만 무려 35개의 퍼트를 했다. 간신히 버디를 2개 낚았지만, 보기 2개와 맞바꿨다.
우즈는 경기를 마친뒤 “오늘 역시 대회의 하루에 불과 하다. 경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퍼팅을 성공 시켜야 한다. 아무리 티에서 그린으로 공을 잘 올려 놓아도 결국은 홀에 넣어야 스코어를 낼 수 있다. 오늘은 그게 안된 날이었다. 좀 더 연습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페덱스컵 랭킹 3위 브룩스 켑카는 제이미 러브마크 (페덱스컵 랭킹 86위)와 공동 선수로 도약했다. 켑카와 러브마크는 10언더파의 성적으로 단독 3위 아담 스콧을 1타차로 따돌린 상태이다.
러브마크는 2010년 웹닷컴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PGA 1부투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러브마크는 “PGA 투어 생활에서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더욱 성장하고 강해지는 것 같다. 다른 많은 선수들도 같은 과정을 겪었을 것이고, 나는 결과적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공동 4위에는 페덱스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가 8언더파의 기록으로 위치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민휘 선수가 2라운드에만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와 강성훈 선수는 1언더파로 공동 55위에 올라 있고, 안병훈 선수는 이븐파로 공동 67위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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