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후보군 빠지고 새인물 등장…12일 2인 압축…18일 최종 선출
1년 가까이 공석이던 손해보험협회장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유력 후보들이 출마를 잇달아 포기하면서 인선작업이 안갯속이다.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는 오는 12일 3차 회의를 열고 협회장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이수창ㆍ지대섭 전 삼성화재 사장과 서태창 전 현대해상 사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점쳐졌으나 이들 회사가 자사 출신 CEO를 출마시키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새 후보들이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11일 금융당국 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에 이어 삼성화재도 자사 출신 CEO를 협회장 후보로 추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손보시장내 1위인 삼성화재 출신을 견제하는 정서가 적지 않은데 따른 결론으로 안다”며 “앞서 현대해상도 출마를 포기한 만큼 유력시되던 후보들이 거의 제외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회장 후보군은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와 김순환 전 동부화재 대표, 장남식 LIG손보 대표, 김우진 LIG손보 부회장, 권처신 전 한화손보 사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박종원 전 코리안리 사장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명수ㆍ김순환 전 대표는 2008년 말 실손보험 중복판매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어 자질 문제가 불거진 상태다.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은 생보 출신이라는 점, 박종원 전 사장은 재경부 관료 출신이라는 점이 각각 약점으로 꼽힌다.
이에 예상외의 인물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추천될 가능성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동양화재(현 메리츠화재) 대표를 지낸 J씨가 출마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업계 자율에 맡겨도 인선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인력풀이 협소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인선기준을 맞추려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장후보추천위는 오는 12일 3차 회의를 열어 협회장 후보를 2인으로 압축하고 이어 18일 사원총회에서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김양규 기자/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