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차전놀이’안동차전놀이보존회는 2일 탈춤공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 공연을 열었다.
안동에서 1천여년 동안 전승돼 온 차전놀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무정신이 깃든 민속놀이로 일명 ‘동채싸움’이라고도 한다.
이 놀이는 후삼국시대 안동 삼태사(김선평·권행·장길)가 고려 왕건을 도와 고창(안동의 옛 지명) 전투에서 후백제 견훤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승되고 있다.
동·서 양편은 안동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천리천을 경계로 동부와 서부로, 거주지가 아닌 출생지 위주로 갈라지며 부부간이라도 출생지가 다르면 남의 편이 된다.
낙동강 백사장에서 매년 정월 보름을 전·후 행해지던 세계 최대 규모의 대표적 놀이이다. 지역민의 정서가 담겨 있는 남성 대동놀이이며 국가의 전승을 기념하고 고장의 평화를 염원하는 역동적 움직임과 용맹한 기상, 예술적 극치를 볼 수 있는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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