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ㆍ시멘트 등 남북경협주 급락세 -코스닥도 1% 넘게 하락…750선으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7일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5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10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2포인트(-0.33%) 떨어져 2246.31을 가리키고 있다. 한때 2240선 밑으로 떨어졌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2240선을 회복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7원, 142억원 어치를 나란히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개인은 64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7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4.12%)와 종이목재(-3.96%), 건설(-3.07%), 전기가스(-2.52%), 기계(-2.42%)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통신업(1.68%)은 강세다.
삼성전자(0.33%)는 2거래일 연속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98%)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0.69%)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38%)는 하락세다.
POSCO(0.18%)와 삼성물산(0.81%), SK텔레콤(2.51%)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1.23%)와 KB금융(-1.61%)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파 성향의 카플란 달라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그동안 투자심리를 위축시켜왔던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감 상승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또한 미국 산유량 감소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기술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주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탈리아 정부가 2019년 재정적자 목표 변경을 거부하는 등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1.01%) 떨어져 759.3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91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12%)는 장중 오름세로 전환했고, 포스코켐텍(0.30%), 신라젠(0.85%), CJ ENM(1.04%), 바이로메드(0.78%), 메디톡스(0.11%)은 소폭 오름세다.
나노스(-0.88%), 에이치엘비(-0.83%), 스튜디오드래곤(-1.07%), 펄어비스(-1.05%), 코오롱티슈진(-0.11%)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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