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을 통과, 국산 혁신신약 탄생을 기대케하고 있다.
12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 신약후보물질인 BBT-401은 화학연 이광호 박사팀과 성균관대학교 박석희 교수팀이 공동 발굴한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5년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됐다. 해당 물질은 인체의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 ‘펠리노-1(Pellino-1)’의 기능을 조절하는 최초의 펠리노-1 저해제로서, 계열 최초 신약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브릿지바이오는 올 초 미국 FDA로부터 BBT-401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초기임상 전문기관에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1상은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 간 진행됐으며, 심각한 부작용없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물동태학적 특성을 확인하면서 투약이 종료됐다. 빠르면 연내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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