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북한 주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는 42개국에 불과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국제법률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를 인용해 현재 북한 국적을 가진 사람이 비자 발급을 받지 않은 채 단순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모두 42개국이라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가 3분의 2를 차지했다.
헨리앤드파트너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북한 주민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2010년 36개국에서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는 작년보다 한 곳 늘었다고 RFA가 설명했다.
한국 국민이 비자 발급을 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172개국으로 집계됐다. 핀란드, 독일, 스웨덴, 미국, 영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는 174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크리스티안 칼린 헨리앤드파트너스 회장은 “북한 주민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적다는 것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평가를 반영한다”고 RFA에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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