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비리유치원 실명을 공개했다.25일 교육당국은 감사에서 적발된 76곳의 비리유치원 실명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난 11, 12일에 걸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측과 MBC가 유치원 교비를 사적으로 쓰는 등 비리 혐의가 적발된 사립유치원의 명단을 각각 실명 공개했다. 이후 비리유치원 문제가 공론화되며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을 당국 차원에서 모두 실명 공개하라는 요청이 커졌고 이에 교육당국이 명단을 공개한 것이다. 또한 박용진 의원은 비리유치원 실명을 공개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근절을 위한 ‘박용진3법’을 당론 발의했다. 민주당 교육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의안과에 개정법률안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당론 발의 되도록 도와주고 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법을 ‘박용진3법’이라 하는 이유는 내 이름을 걸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법의 개정 성공을 통해 그동안 방치되었던 ‘안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법의 미비점을 제대로 보완해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박용진 3법’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또한 21일에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응원해주는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터. 박용진 의원은 “국정감사 때 ‘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 이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용기 잃지 말라고 문자, 댓글 등으로 보내주시는 응원과 격려는 내게 큰 힘이다. 특히 5천원, 1만원 씩 보내주시면서 입금자 명의란에 남겨주시는 수 천 건의 응원 메시지는 국회의원이 되고 처음 경험하는 감동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분들이 있다. 내가 이번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그분들이 먼저 그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일 년 가까이 이 문제를 파고 들었던 ‘정치하는 엄마들’,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치열하게 파헤치며 앞장섰던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들’, 진상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소송을 각오하며 매달려온 ‘MBC와 기자들’, 그리고 느닷없이 바뀐 상임위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일하는 ‘박용진 의원실의 보좌진’이다”며 “내게 쏟아지는 찬사와 박수는 사실 온전히 이 분들에게 돌아가야 마땅하다. 이 분들을 기억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하며 공로를 돌렸다.동시에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지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또박 또박 한 걸음씩 해 가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이에 많은 이들이 박용진 의원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는 한편 박용진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비리유치원 파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