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조금 6400만원 받아 역량강화 재투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18년도 ‘자치회관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2012년부터 7년 연속 우수구 선정을 이어가며 시로부터 6400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교부된 보조금은 자치회관 역량 강화를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치회관 운영평가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주민자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각 2명씩 외부위원을 포함한 평가 위원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해 우수구를 선정했다.

현장평가에서 강서구는 등촌2동 ‘등마루골 한마음 축제’와 방화1동 ‘방화쌈지마을 한마당 축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방화1동의 ‘방화쌈지마을축제’는 현대식 아파트와 오래된 주택, 마곡지구로 인한 새로운 인구 유입 등 변화한 마을 환경을 맞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기존 방화동 주민과 마곡단지 주민 및 청소년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며 단절된 이웃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축제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등촌2동의 ‘등마루골 한마음 축제’는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난 축제로 역사퀴즈대회, 그림전시회 등을 준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조선왕조실록과 같이 매해 마을축제가 끝난 뒤 축제 사진을 모아 “마을앨범”을 만들고 주민 누구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치한 점이 서울시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7년 연속 우수구 수상은 주민자치위원뿐 아니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주민이 원하는 자치회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