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노트에서 시제품 깜짝공개…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적용. - 고동진 사장 “폴더블폰, 모바일 미래 재정의 할 것” - 새 사용자 경험‘One UI’ 공개…내년 1월 정식 서비스 [헤럴드경제=샌프란시스코(미국) 박세정 기자]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의 장벽을 허물고 모바일 기술의 새로운 미래를 재정의하게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장 사장은 접는 디스플레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ay)’를 통해 모바일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을 주제로 열린 ‘삼성 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은 5000여명의 전 세계 개발자, 디자이너,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개막했다.
컴퓨터 코딩을 상징하는 숫자 화면과 함께 등장한 고동진 사장은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우리는 업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새로운 세대의 기술 혁신으로 이전에 볼수 없었던 속도로 변화할 수 있는 시대의 문을 열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언급했다.
고 사장은 “첫번째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의 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개발자들의 생태계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도 했다.
올해 SDC의 최대 관심사였던 삼성의 폴더블폰은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구조로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북미법인 상무는 키노트에서 폴더플 스마트폰 시제품을 깜짝 공개하며 인피니트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폴더블폰의 사용자 환경 ‘One UI’도 최초 공개되면서 삼성 폴더블폰의 청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One UI’를 통해 사용자들은 인터넷, 멀티미디어, 메시지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One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되며 이에 앞서 11월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S9, S9플러스, 갤럭시노트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파이(Pie) 베타서비스와 함께 소개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의 사용성도 확대됐다.
지원 언어가 기존 한국어, 영어(미국), 중국어에 이어 영어(영국),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확대된다.
빅스비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출시, 빅스비 연동 서비스인 이른바 ‘빅스비 캡슐’을 누구나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제작된 빅스비 캡슐은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AI스피커 ‘갤럭시홈’을 필두로 스마트홈을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개발도구인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와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들이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삼성은 게임 콘텐츠 등 갤럭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갤럭시 스토어‘도 내년 중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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