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종열(자유한국당·영양·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의원은 22일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영양지역 도로 확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영양군은 고속도로, 4차로, 철로 3로가 없는 전국 유일의 육지 속의 교통섬"이라며 "이에 따라 도가 도로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공사 속도가 저조해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가 진행 중인 지방도 920호선 안동 예안 ~ 영양 청기 도로확장공사, 920호선 청송 진보 ~ 영양 석보 도로확포장공사, 918호선 영양 ~ 영덕 자라목터널공사 사업은 각각 진행률이 15%, 5%, 5%로 보상협의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양과 청송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은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잦은 낙석과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군민들은 4차로 확장공사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선형개량 사업조차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는 경제성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낙후지역을 개발하는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 중인 지방도 공사 조기 완공과 국도 31호선 개량이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양지역을 포함해 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로가 다 문제가 되고 있다"며 "건설을 시작해 4년이 넘는 공사현장은 내년에 모두 끝내도록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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