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아스널의 오바메양이 번리를 상대로 멀티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와 함께 리그 득점 선두를 챙겼다.22일 오후 9시 30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8-19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아스널과 번리의 경기는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멀티 골과 이워비의 쐐기 골을 더해 반스의 만회 골에 그친 번리를 3-1로 잡고 최근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전반 2분 만에 양 팀이 한 차례씩 슈팅을 주고받으며 불을 뿜었다. 선공은 아스널이었다. 외질-라카제트-오바에양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은 나일스의 슈팅이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직후 역습 상황에서 번리 웨스트우드의 슈팅을 레노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엔 홈팀 아스널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주도했고, 곧 아스널의 선취골이 나왔다. 전반 13분, 외질이 반대편으로 달려들던 콜라시나츠을 향해 패스했다. 콜라시나츠은 페널티박스 안의 오바메양에게 지체없이 패스했고, 오바메양이 오른발을 갖다 대며 번리의 골문을 갈랐다. 외질의 창의적인 패스와 콜라시나츠의 판단, 오바메양의 결정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전반 36분, 아스널의 첫 번째 선수 교체가 나왔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몬레알 대신 리히텐슈타이너를 투입하며 포메이션에도 변화를 가져갔다. 기존의 백4에서 쟈카가 왼쪽 중앙 수비수로 내려가며 쟈카-소크라티스-리히텐슈타이너로 백3를 구성했다.이후 양 팀의 공격은 소득 없이 진행되었고, 전반전은 아스널이 한 점 앞선 채 종료됐다. 양 팀 모두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후반 2분 만에 아스널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역습상황에서 라카제트의 도움을 받은 오바메양이 각이 좁은 상황에서 강하게 슈팅하며 조 하트 골키퍼가 지키는 번리의 골문을 또 한 번 갈랐다.두 골이나 허용한 번리는 만회 골을 위해 수비 라인까지 올리며 아스널을 몰아붙였다.이에 아스널은 후반 13분, 엘네니 대신 토레이라를 투입하며 볼 점유를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그러나 후반 17분, 번리의 만회 골이 터졌다. 번리의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스널의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애슐리 반스가 강하게 차넣으며 한 골을 따라붙었다.후반 25분, 번리가 동점 골 기회를 맞았다. 아스널 수비가 방심한 사이 잭 코크가 노마크 상황에서 슈팅하였지만, 빗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번리는 후반 32분, 애슐리 반스와 크리스 우드 대신 샘 보크스와 비드라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들 당겼다. 이에 아스널은 라카제트를 빼고 이워비를 넣으며 팀의 마지막 선수 교체를 마쳤다.5분 뒤, 번리 역시 필 바슬리 대신 매슈 로턴을 투입하며 오른쪽 측면에 변화를 줬다.후반 추가시간 5분 중 1분, 아스널의 쐐기 골이 터졌다. 외질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흘러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이워비가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3-1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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