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통쾌한 이시영 표 액션이 영화 ‘언니’에서 폭발했다. 그동안 복싱과 각종 운동으로 다년간 다져진 이시영의 액션 연기가 정점을 찍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성 범죄 등 다소 무거운 사회적 주제가 통쾌한 액션과 만나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2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시영을 비롯해 박세완, 이준혁, 임경택 감독이 참석했다.영화 '언니'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 분)가 갑자기 실종된 친동생 은혜(박세완 분)를 찾는 여정에서 폭발하는 분노와 복수를 담은 리얼 액션 작품이다. 내년 1월1일 개봉예정이다. ▲‘언니’가 영화 ‘아저씨’, ‘테이큰’과 비교 되고 있는 것을 아는가? “영화 ‘언니’가 유명한 영화인 '테이큰','아저씨'와 비교해 주시는 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다. 조금은 결이 다를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이시영)”▲ 영화 ‘언니’의 액션 연기는 어떤가?“여성이 다수의 남성을 상대해야 하는 액션 신이였기 때문에 복싱보다 주짓수, 그래플링 기술에 중점을 뒀다. 비현실적인 타격 보다는 여자가 남자를 제압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장면을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3개월 정도 주짓수를 배웠다.이번 액션신은 살인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화려한 무기가 있는 현란한 액션 신 보다 그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는 악과 분노가 보여 지길 원했기에 액션에 합을 맞췄다(이시영)▲ 미성년자 성매매 등의 민감한 소재가 표현됐는데?”이번 영화에서는 여성성의 상업화를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상업영화지만 영화 속에서 표현의 수준이나 방식을 상업화에서 벗어난 표현을 원했다. 이 이야기는 사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없었던 일이 아니다. 기존의 팩트들을 가져와서 재구성 한 것이다(임경택)”▲이시영의 짧은 치마와 하이힐에 대한 액션신은 의도적인 것인가? “영화 초반과 후반에 여성성이 다르게 표현됐다. 초반에는 우리 사회가 전반에서 가지고 있는 ‘약하다’는 여성성에 대한 편견을 표현했고 중 후반이 후에는 그런 사실들이 극복되면서 잘못된 남성성이 부서지고 변화 하는 마음에서 그런 장치들을 썼다. 야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건 아니다. 깨어질 수 있는 부분 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것들을 보여줬다(임경택)”▲은혜 역할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극중 은혜라는 캐릭터는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많은 친구이다. 처음 대본을 받고 조심스러웠던 부분도 있었다. 감독님과 매 신마다 대화를 많이 했는데 무엇보다 더 가장 큰 뿌리는 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들이 감정 연기를 하면서 크게 생각했던 점이다(박세완)”▲ 정우 캐릭터 연기는 어떠했나?“극중 정우는 영화 템포에 따라 원래 보다 분량이 더 줄었다. 정우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양심적인 면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삶도 인혜에게 걸지 않았나 생각된다(이준혁)”▲관객들이 영화 ‘언니’를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가?”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먼저 일련의 일들을 찾아보면서 현실은 어떤 공권력에 도움을 받지 못한 일 들이 많았다. 그리고 피해자만 남은 상황이 있었다. 만약 이런 현실의 일들에서 내가 그들을 응징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관객 분들 영화를 보시면 깊게 이해가 가실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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