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풍족하고 긍정적 이미지로 연초 특수 겨냥 -돼지 캐릭터 강조하거나 돼지고기 식재료로 활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유통업계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황금돼지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돼지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돼지고기를 식재료로 활용하는 등 돼지의 풍족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정기세일 기간에 순금 1500g(400돈)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구매 영수증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1등 1명은 금 100돈짜리 황금돼지, 15개 점포별로 2명씩 총 30명은 10돈짜리 황금돼지 동전을 받는다.
신세계면세점은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 5돈, 황금 수저, 미니 황금 돼지 등 한가득 금보따리를 푼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고객이 많은데다가 황금과 돼지가 복과 재물을 불러오는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커머스 업계도 황금돼지를 앞세운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SSG닷컴은 오는 13일까지 ‘새해엔 다 돼지’란 주제로 할인쿠폰 제공, 카드사 청구할인, 음성 검색 이벤트, 최대 50% 할인 등을 이어간다. 11번가는 1월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11시마다 인기 상품들을 한정 판매하는 ‘11번가와 함께, 새해엔 다 돼지’ 행사를 연다. 스타일러, 건조기, 히말라야소금 등 인기 아이템들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편의점 업계도 가세했다. CU는 ‘새해엔 모두 다 돼지 도시락’(4300원)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제육볶음, 큐브 탕수육, 미니 돈까스 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반찬 9가지를 푸짐하게 담았다. 도시락 용기 바닥에는 도시락 구매 고객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숨겨져 있으며 도시락을 구매하고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돼지바’ 아이스크림도 증정한다.
GS25는 황금빛 돼지 저금통과 견과류 9봉지 구성의 ‘견과먹은복돼지’ 1만개를 한정판매 하고 황금제육 도시락, 황금왕돈까스 도시락, 매콤불고기&계란 볶음밥 등의 돼지고기를 메인 식재료로 활용한 기해년 첫 신상품을 지난 4일 출시했다. 순금 황금돼지 1돈 50개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윤광복 GS리테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맞아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이색 상품을 한정 판매하고 다양한 황금돼지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며 “새해 모든 GS리테일 고객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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