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챔피언 결정전 58개 광고 선호도 조사…車 브랜드 1위, 전체 4위 - 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편…팰리세이드 구매 문의 빗발치며 효과 톡톡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세계 최대 광고 대전으로 불리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2019’에서 대히트를 쳤다.
이노션은 슈퍼볼에서 공개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4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종합일간지 USA 투데이가 경기 중계 방송 시 온에어된 총 58개 광고를 대상으로 집계한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USA Today Super Bowl AD Meter)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슈퍼볼 2019 광고 대전에서 전체 브랜드 4위에 오른 60초 분량의 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편은 경기 1쿼터에 공개됐는데,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선보인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 ‘구매자 보증(Shopper Assurance)’ 제도를 소개했다.이 광고에선 올 여름 북미시장 출시 예정인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가 등장해 북미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광고를 제작한 바니 골드버그(Barney Goldberg) 이노션 미국법인 제작 총괄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는 “엘리베이터편은 ‘모두가 공감하는 팩트를 제시하고 이를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 장치로 활용하면서 메인 제품의 강점을 부각시킨다’는 슈퍼볼 광고 성공 공식을 따른 것”이라며 “엘리베이터 안내원 역할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Jason Bateman)의 연기도 소비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편은 NBC, 시카고 트리뷴, 포브스 등 주요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꼽히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고 방영 이후 현대차 홈페이지에 구매자 보증 제도 및 팰리세이드 구매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며 방문자 트래픽이 300% 이상 급증했다. 슈퍼볼 경기에 앞서 지난 1월 29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3400만뷰를 넘어셨다.
이노션 관계자는 “슈퍼볼이라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 다년간 참가한 국내 유일의 광고회사로서, 올해 또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노션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글로벌 스케일에 걸맞은 최첨단 촬영 기법을 도입한 완성도 높은 광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10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매년 50개 이상의 유수 글로벌 브랜드가 슈퍼볼 광고를 집행해 북미시장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대 광고 무대로 꼽힌다. USA 투데이는 1989년부터 슈퍼볼 시청자를 대상으로 각 광고에 대한 10점 만점 기준으로 실시간 점수 평가를 통해 전체 순위를 집계하는 광고 효과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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