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4분 분량의 영상 ‘유관순, 그리고 8호실의 기억’이 26일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제작진이 협심해 만든 이 영화의 내레이션은 유관순을 열연한 배우 고아성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영상은 일제강점기 유관순의 서대문형무소 수감 생활과 3·1 운동 1년을 맞아 옥중에서 진행한 만세운동의 과정을 다뤘다.
영상은 독립운동을 하다 투옥된 유관순과 함께 ‘8호실 감방’에 수용된 개성 만세운동의 주역이자 이화학당 선배였던 권애라, 수원에서 기생 30여 명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의기(義妓) 김향화, 만삭의 몸으로 파주 만세운동을 주도한 임명애 등을 소개한다.
또 1920년 9월 28일 17세 소녀 유관순은 옥사했고,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수많은 유관순이 있었기에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렸으며 마침내 우리는 독립을 이룰 수 있었다고 알려주면서 이 영상은 끝을 맺는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이 3등급(독립장)으로 저평가된 것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요즘, 다시 열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 영상을 세계 80여 개국 300여 개의 재외동포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전파해 유관순과 3·1 운동 정신을 퍼뜨릴 계획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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