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도시공사와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행사기획·장치서비스 등 총 324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관리·운영 주체를 울산도시공사로 정하고 개관과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는 울산도시공사와 전시컨벤션센터 관리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울산도시공사는 4월1일부터 3년간 센터 관리 운영 및 각종 전시회, 컨벤션 행사 유치·기획, 홍보마케팅 등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관리 위탁이 아니라, 전시회, 컨벤션 행사 등의 기획·유치를 통해 마이스(MICE)산업을 안착시키고, 도시마케팅에 기여하는 컨벤션뷰로(국제회의유치 전담 기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도시공사는 본격 업무에 앞서 관련 경력직 직원 채용 등 전시컨벤션 전담 팀의 전문성과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공사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울산의 산업과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센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개관 이후 주요 행사 유치 등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치열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간 경쟁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공정률은 16%다. 총 16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83-1번지 일원(부지 4만3000㎡)에 건축연면적 4만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개관 후 5년간 센터 운영에 따라 예상되는 직접소비효과는 3498억원, 생산유발효과는 491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540억원에 이른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립 사업에 따른 직·간접적 일자리는 1312개, 향후 30년간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시 행사기획·장치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 총 32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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