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목동, 서울시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 - 중화2동, 근린재생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19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공모’에서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로 면목동 일대가, 주거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중화2동 일대가 선정돼, 이 지역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먼저,‘서울시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면목2동~상봉2동 일대 약 29만㎡ 일대는 현재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ㆍ운영된 지역으로,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마중물 사업비 200억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소재해 있다. 구 전체 제조업의 73%, 서울시 봉제업의 11%를 차지한다. 하지만 글로벌화로 인한 생산원가 경쟁력 저하와 영세한 하청방식의 생산구조, 낙후된 생산시설 및 작업 환경, 종사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016년 면목2동~상봉2동 일대를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으나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해 왔다.
구는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개발 필요성에 주목하고, 시 도시재생지 공모를 적극 추진해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구는 ‘패션봉제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건립 추진 중인 봉제스마트앵커를 중심으로 패션종합정보센터, 공동판매전시장, 서울창업카페 등을 조성해 ‘패션(봉제)산업의 기획-생산-판매 및 정보ㆍ교육ㆍ창업 지원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봉우재로변과 면목천로변을 중심으로 ‘패션봉제 비즈니스 특화거리’, ‘패션봉제 문화ㆍ관광ㆍ체험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내 보행환경 개선사업 및 주차장 확보사업 등 낙후된 주거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중화2동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구는 향후 5년 간 주민편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후ㆍ불량주택 개량, 생활환경 개선 등 본격적인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지역 선정은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일궈낸 결과”라며,“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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