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뜻이 반영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9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1일 진도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문 의원은 단식을 멈춘 퇴원한지 이틀 만에 첫 일정으로 진도 방문을 선택한 것.
김현 의원과 함께 팽목항을 둘러본 문 의원은 진도 체육관으로 이동해 실종자 가족들과 1시간 가량 면담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특별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국가가 책임지고 실종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국가가 책임을 지고 마지막 한 분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 측은 “단식 중에도 꼭 한번 팽목항을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의사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고 주위에서도 모두 말렸지만, 본인이 워낙 강력하게 의지를 보여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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