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4741대, 수출 581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만811대) 대비 2.3% 감소한 총 1만55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여름 휴가철로 인한 수요 하락과 부분파업 및 임단협 투표로 인한 공장 가동 중지 등의 양향으로 인해 전년 동월(5094대) 대비 6.9% 감소한 4741대 판매에 그쳤다.
QM5가 전년 동월(467대) 대비 30% 증가한 60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SM3와 SM5, SM7 등 세단 모델들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4%, 5.7%, 2.1%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동안 르노삼성의 판매량을 이끌어온 QM3가 전월(694대) 대비 93.7%나 줄어든 44대밖에 팔리지 않으며 내수 판매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7월 출시한 SM5 D와 QM3의 인기에 힘입어 대기물량이 5000대가 넘어서는 상황인 가운데 임단협이 마무리돼 정상적인 공장 운영이 진행된다면 상승세는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5717대) 대비 1.8% 늘어난 581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QM5가 전년 동월(3458대) 대비 24.8%가 늘어난 4316대가 수출되며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 여기에 오는 9월부터 북미로 첫 선적이 시작 될 닛산 로그의 생산이 본격 진행될 경우 수출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8월은 임단협으로 인한 생산일정 감소와 QM3의 물량 감소로 인해 다소 주춤했으나 SM5 D의 인기와 QM3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며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에게 빠른 인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 들어 8월까지 내수시장에서 4만7758대, 수출 3만7910대 등 총 8만5668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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