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방송인 서유리가 성형 댓글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담담하게 털어놔 화제다. 갑상샘 항진증으로 네 번의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서유리의 고백 이후 해당 병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 게스트로 나선 서유리는 열애 사실과 함께 최근 논란을 빚은 성형 의혹에 대해 “성형은 안 했다”며 선을 그었다.
서유리는 자신이 앓던 갑상샘 항진증을 치료하면서 외모가 다소 바뀐 것을 두고 성형 관련 댓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서유리는 “3년 전부터 앓은 갑상샘 항진증으로 얻은 합병증 때문에 수술을 권유받았다. 안구가 돌출되다 보니까 눈을 찢어서 뽑아내고 공간을 넓히는 수술을 했다.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며 “수술을 하고 3년간 앓았던 그레이브스병을 완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리는 “3년 정도 투병을 마치고 완치가 돼서 돌아오면 많은 분이 ‘고생했다. 잘했다. 대견하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야 너 고쳤잖아’ 이런 글들이 올라오니까 상처를 받더라. 되게 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서유리가 앓은 갑상샘 항진증은 갑상샘 호르몬의 과잉 분비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연령은 보통 20~40대에 주로 발생한다. 안구의 돌출, 갑상샘의 증대, 두근거림 등의 세 가지 증세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체중 감소, 발한, 식욕증진, 미열, 손가락 떨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드물게 흥분, 과민, 쇠약, 불면 등의 심리적인 변화도 나타난다.
채혈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흔히 항갑상선제를 사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데 약물 복용 중단 시 재발률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약물 치료 외에 갑상선 절제 수술과 동위원소(방사성요오드치료)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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