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결혼 일주일 전까지도 예비신부 몰래 나이트클럽을 다니고 낯선 여자들과 부킹을 즐겼다는 쇼트트랙 국대 출신 김동성의 전 아내 오모 씨가 한 방송에 출연해 폭로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오 씨와 김동성은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가감 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오 씨는 남편에 대해 “유명 인사라 결혼 전 어디를 가도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친구에게 ‘너 신랑 지금 부킹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바로 다음 주가 결혼이었다”고 폭로해 김동성을 쩔쩔매게 했다.

당시 김동성은 나쁜 남자로 명성을 떨쳤었다고 밝힌 오 씨는 “현장을 급습했더니 진짜 부킹을 하고 있었다”며 “(김동성에게) 엎기 전에 나와라고 했더니 순순히 따라 나오더라”고 당시를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오 씨는 “결혼 하루 전에는 오빠가 차에서 내려서 어떤 여자랑 영화관으로 들어간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나에게는 약속이 있어서 못 만난다고 한 상태였다”고 밝혀 또 한 번 좌중을 놀라게 했다.

다음 날, 오 씨가 김동성에게 거짓말을 따져 물으니 발뺌하면서 “선물을 사놨다고 하더라”고 밝혀 당시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결혼 이후 여자 문제 등으로 갈등이 잦았던 이들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이혼에 이르게 됐다. 김동성은 그동안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중학교 교사와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져 또 다시 충격을 안겼다.

한편 모친 청부살해 혐의로 징역 6년이 구형된 중학교 교사 임 씨는 “김동성을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임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내달 11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내연 관계인 임 씨와 공모 가능성이 제기된 김동성은 “자기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여자에게 어떻게 호감을 가지겠냐”라며 “좋아하던 것들을 말했을 뿐, 지지자라고 판단해 놀라면서 받았다”라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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