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오는 27일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지원(이하 돌봄택시) 시범사업 운영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23일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돌봄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돌봄택시란 집에서 생활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이 외출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차량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7만209명, 올해 4월 기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차량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7시이며, 미리 ‘모두타 돌봄택시 예약센터’(1522-8150)를 통해 예약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 ‘모두타’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운영하는 돌봄택시 명칭이다. 이용 요금은 중형택시 요금에 5000원이 추가된 금액이며, 시범사업 기간 내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월 5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장기요양 이동지원 시범사업(돌봄택시)이 노인 돌봄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면 24일부터 서울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longterm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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