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사고대책본부, 5명 모두 실종 상태로 파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인천시민 5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광역시는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33명(구조 7명, 실종 19명, 사망 7명) 중에 인천시민 5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30일 구성했다.

인천시는 인천시민 5명은 미추홀구 4명, 계양구 1명으로 현재 모두 구조자 7명과 사망자 7명에 들어있지 않아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추홀구민 4명은 가족으로 부부(남편 62, 부인 60)와 딸(39), 외손녀(6)가 함께 유럽 여행에 나섰고 계양구민은 여성(40)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사고대책본부에 상황반, 지원반, 대외협력반을 두고 인천시민 구조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탑승객 한 가족당 2명의 공무원(시 1, 해당 구 1)을 전담 배치하고 필요할 경우 현지방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허블레아니) 침몰사고는 현지시각으로 29일 오후 9시 15분 선착장으로 돌아오던 유람선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대형 크루즈선(바이킹 크루즈)이 들이받아 발생했다.

유람선에 탑승한 인원 중 한국인 고객 33명, 승무원 2명 등 총 35명이다.

한편, 이번 유럽 여행상품을 맡은 참좋은여행은 오늘 오후 항공기 4편으로 나눠 유람선 탑승자 가족을 현지로 급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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