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총장 입구서 노조와 대치…물리적 충돌 가능성

<YONHAP PHOTO-2610> 현대중 노사 주총장서 대치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 한마음회관 앞 진입로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주총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19.5.31 hkm@yna.co.kr/2019-05-31 07:58:29/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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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사 주총장서 대치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 한마음회관 앞 진입로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주총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19.5.31 hkm@yna.co.kr/2019-05-31 07:58:29/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현대중 노사 주총장서 대치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 한마음회관 앞 진입로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주총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19.5.31 hkm@yna.co.kr/2019-05-31 07:58:29/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현대중공업이 31일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 노조가 점거농성 중인 울산 한마음회관 주총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주주 감사인 변호사, 주총 준비요원, 질서 유지요원, 주주 등 5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한마음회관에서 100여m 이상 떨어진 진입로 입구까지 도착해 주총장에 들어가려다 주총장 안팎을 점거한 노조에 막혀 대치하고 있다.

주주 등은 현대중공업이 제공한 회색 상의 점퍼와 흰색 헬멧을 쓰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출발해 주총장까지 걸어서 갔다.

주총장인 한마음회관 내부와 회관 앞 광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 2000여명은 오토바이 1000여대로 주총장 진입로와 입구를 모두 막고 주주들의 입장을 봉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주총장을 변경하지 않고 한마음회관에서 주총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서 노사 간 무력충돌이 예상된다.

분할에 반대해온 현대중공업 노조는 나흘째 전면파업하고 닷새째 한마음회관을 점거한 상태여서 실제 주총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마음회관에 현대중공업 노조와 민주노총 조합원 수천명이 결집했고, 주총 개최 의지를 밝힌 회사 역시 경비업체를 확보한 상태여서 충돌 가능성이 크다.

노조는 지난 27일 한마음회관을 기습 점거했다.


kim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