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1일 제주동부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는 모습. [연합]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1일 제주동부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시신을 제주와 완도 사이의 여객선에서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제주 동부경찰서와 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A(36) 씨가 지난 1차 경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를 제주와 완도 사이 해상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피해자 수색을 요청했으며, 해경은 함정 등 총 6척의 배와 헬기 한 대를 동원해 제주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신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A 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B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4일 오후 판가름 날것으로 보인다.


yi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