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편의공간도 조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용산기지 캠프킴 부지(용산구 한강로1가 1-1)에서 운영 중인 ‘용산공원 갤러리’ 운영시간을 주말과 저녁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용산기지 캠프킴 부지 내 주한미군 위문협회(USO) 건물을 활용해 용산공원 갤러리를 조성해 운영해왔다. 미군기지 반환 전에 기지 내 건물을 활용해 시민에게 개방한 것은 용산공원 갤러리가 처음이다.
그동안 원 갤러리는 평일ㆍ낮 시간 중심으로 운영됐다. 시는 주한미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주말ㆍ저녁시간까지 확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는 옛 주한미군 위문협회 건물 1개동을 추가 활용해 방문객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 시민참여와 다목적 기능을 담을 ‘시민소통공간’,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문서보관소’를 마련했다.
시는 추가된 1개동을 활용해 용산공원 갤러리 내ㆍ외부 공간에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을 조성했다. 용산공원 조성 자료를 수집ㆍ축적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료보관소 겸 열람실’도 운영된다.
용산공원 갤러리는 전시ㆍ소통공간을 활용해 시민 대상 행사를 연다.
용산공원 갤러리는 여름방학(7~9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 청소년 대상으로 용산역사문화이해와 창작행사인 ‘꼭두청룡 오토마타 만들기(오후 2~4시)’ 행사를 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갤러리 건물에 남겨진 역사 흔적 탐구를 할 수 있는 ‘건축산책 드로잉 클래스(오후 5~7시)’가 열린다.
하반기(9~11월)에는 ‘용산기지 주변지역 워킹투어’가 운영된다.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보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도 진행한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 갤러리 운영 시간과 공간 확대로 보다 많은 시민이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용산공원 갤러리가 자발적인 시민참여 분위기 형성과 용산공원 조성과정 공론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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