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종묘 정전에서 국내 최초로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과 함께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을 축하하고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종묘 정전에서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樂), 노래(歌), 춤(舞)을 갖춰 연행(演行)하는 종합예술로 악기연주에 맞춰 선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열과 항을 벌려 서서 춤을 춘다. 종묘제례악의 연원은 조선 세종 6년(1424) 아악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악(新樂)으로 제정된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업(定大業)에서 찾을 수 있다. 종묘제례악은 동북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하게 완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왕실제사 의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2001년에는 종묘제례와 더불어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공연은 제례 중심의 종묘대제와는 달리 음악(제례악)과 춤(일무)을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취위, 신관례, 천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사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 시작과 중간부분에 영상 상연 시간이 마련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은 1일 800명씩 3일간 총 2400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1만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증빙서류 지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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