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고객의 76% 차지

현대카드의 밀레니얼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의 밀레니얼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 [현대카드 제공]

작년 8월 현대카드가 10년 만에 새로운 컬러의 프리미엄 카드로 출시한 ‘더그린(the Green)’이 1년새 발급 5만장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현대카드는 27일 더그린이 1년 동안 발급 4만8000매를 넘어섰고 5만매를 곧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으로 평가된다. 더그린은 일반 신용카드보다 연회비(15만원)가 10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상품으로 오프라인 영업 없이 온라인 채널만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뤘기 때문이다. 회원 1인당 월 평균사용액도 일반 상품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회원들의 연령 구성도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카드는 일반적으로 30~40대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데, 더그린은 20대가 26%, 30대가 51%를 차지해 전체 고객의 77%가 20~30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이에 대해 “밀레니얼 프리미엄 고객을 새롭게 공략하고자 한 현대카드의 전략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더그린 회원들은 결제 건수를 기준으로 PG온라인쇼핑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의점, 일반한식, 커피전문점, 슈퍼마켓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PG온라인쇼핑 중에서도 음식배달 앱과 소셜커머스들이 사용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중 간편식(HMR) 서비스 이용회원도 34% 이상 증가해 더그린 회원들이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