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청사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와 강원도 동해해양 경찰서가 9월 한 달 동안 연안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안 해역에서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통한 연안 안전문화 확산 과 사고 예방을 위한 취지다.

민간 연안 순찰대는 광범위한 연안해역의 특성 등 지역적 안전수요에 대한 관(官)주도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어 바다와 해당지역의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주민과 비영리단체 등을 민간 연안 순찰대로 임명하는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

그 임무는 위험성이 높은 연안 해역의 안전 순찰 및 계도, 연안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 등이다.

특히 관할 파출소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정보교류, 합동순찰을 통해 연안 안전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추석 과 가을철을 맞아 연안활동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민간 연안 순찰대를 통해 연안 해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양경찰서 청사
동해양경찰서 청사

동해 해양경찰서도 지역주민, 비영리단체 및 해양경찰 경우회등을 민간 연안 순찰대로 임명해 같은 기간동안 임원파출소 장호항 일대에서 연안 순찰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관할 해양사고를 분석해 보면 해상선박사고에 비해 연안사고 사망률이 21%나 높았고, 특히 이번 시범운영하는 장호항 인근에는 연안사고가 6건 발생, 2명이 사망하는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민간연안순찰대가 정식도입 되면 연안 안전문화 구현 및 연안사고 예방, 지역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