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인프라 안전성 확보 등 6개 전략과제 선정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민ㆍ관ㆍ군 협력체계 강화”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정부가 3일 국무회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늘어나는 사이버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6대 전략과제와 18개 중점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오는 2022년까지 확정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국제사회의 분쟁요인 급증, 5G 초연결 사회 진전에 따른 위험요인 확대 등 국가 사이버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정원과 국방부, 외교부 등 9개 기관은 물론이고 정부와 기업 및 개인 모두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사이버 안보 위협에 맞서 정부는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를 가장 첫 전략 과제로 내세우고 국가 정보통신망 강화와 차세대 보안 인프라 개발 등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사이버 공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 구축과 사이버 대응역량 고도화도 주요 추진 계획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국가 차원의 정보공유 시스템을 강화하는 사이버안보 거버넌스 구축과 보안산업 생태계 지원, 사이버보안 문화 정착, 국제협력 내실화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해킹, 정보 절취 등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