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 곳곳서 ‘52주 신고가’
화웨이 협력사 RFHIC, 매출부진에도 눈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0월 투자자들의 러브콜은 반도체와 휴대폰 관련주(珠)에 쏠렸다. 지난 조사에서 개별종목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던 통신장비주 가운데는 RFHIC 등도 여전히 순위권을 유지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월 키워드 및 개별종목 검색 순위에서 반도체가 상위를 차지하며 투심 키워드로 부각됐다. 지난달 중소형주(시가총액 1조원 미만)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네패스도 상위권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에프엔가이드 키워드 검색횟수에서 반도체는 1위인 리츠에 이은 2위를 차지해 유가증권시장 투심이 여전히 반도체 종목에 쏠려있음을 보여줬다.
반도체 관련주인 네패스는 10월 중소형주 개별 종목 검색순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반도체 관심주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네패스는 지난달 정부의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반도체) 지원대책 수혜주로 떠오른 종목이다. 삼성전자 후공정 경험이 있는 업체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위탁생산) 투자가 늘어나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거론돼 왔다.
같은 순위 상위권은 비에이치, RFHIC, 세경하이테크, 라온피플 등 통신장비나 휴대폰 관련주가 포진했다. 삼성 관련주의 신고가 달성이 돋보였다.
종목 검색 3위를 차지한 비에이치는 지난달 25일 52주 신고가를 달성해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주로 스마트폰, OLDE, LCD모듈,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형 IT제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력산업이 휴대폰용 데코(Deco) 필름인 세경하이테크도 종목 검색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오랜 협력사로 폴더블폰용 필름 가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통신장비주 RFHIC도 같은 항목 5위에 머물렀다. RFHIC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면서 약세로 돌아선 종목이다. 상반기 실적 기여도가 컸던 화웨이가 발주를 지연하면서 매출이 줄어 일시적인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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