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상문(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34위로 출발했다.배상문은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이경훈(28)과 함께 공동 34위에 올랐다. 9언더파 62타로 선두에 나선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7타 차다. 이번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WGC-HSBC 챔피언스(총상금 1025만 달러)와 같은 기간 열려 우승 기회가 열려 있으나 두 선수는 기대에 못미쳤다. HSBC 챔피언스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등 강호들의 경연장이다.배상문은 군 목무후 복귀한 PGA투어에서 과거의 기량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도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도 첫 홀서 더블보기를 적어 출발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은 게 2라운드를 기대케 한다.이경훈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나 예선탈락했다. 이경훈도 이날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72명에 달할 정도로 코스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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