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최종 선정…내년 5월 완료 목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동양네트웍스가 맡게 된다.

동양네트웍스(대표 김봉겸)는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K-eVote’ 재구축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부터 2020년 5월 중순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 규모는 약 41억원이다.

전자투표 시스템이란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0년에 도입됐다.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기존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주주 및 기관투자자들의 시스템 개선 요구에 부응하고,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양네트웍스는 ▷전자투표시스템 기능 재구축 및 고도화 ▷인터넷기반 공공 서비스 확산 적용에 대비한 표준화 추진 및 통합 관리체계 구축 ▷의결권행사 종합서비스 플랫폼에 부합하는 IT인프라 구축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차세대 기반 기술로 전자투표시스템을 고도화 및 안정화해 보다 고객 친화적인 전자투표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화된 보안체계로 주주의 개인정보 및 투표정보를 보호하고, 전용서버와 재해복구 서버를 도입해 업무량 증가 및 재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앙네트웍스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수주는 공공 IT서비스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공공 및 민간 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