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 회의·행사용 컵, 접시 등 공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공부문의 공유문화를 알리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물품 공유 공간인 ‘나눔곳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나눔곳간’은 마포구청 각 부서의 회의, 교육, 행사 등에 필요한 다회용품을 마련해 빌려주고, 각종 물품들을 부서 간 서로 공유하는 장소다. 마포구청 8층 유휴공간에 자리했다.
이 곳 물품보관함에는 다회용 컵, 다과접시, 식기, 물통, 명패 등 12종의 물품이 구비돼 있다. 구청 직원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 각 부서에서 보관 중인 용품 중 공유를 원하는 물품이 있으면 ‘나눔곳간’에 등록해 다른 부서와 함께 쓸 수 있다.
이로써 구는 1회 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며 반복되는 예산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일단 시범 운영해 본 뒤 대여 범위를 추후 동주민센터, 유관 직능단체 회의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공기관에서 우선해 1회용품 제로화를 실천하는 것이 민간으로의 1회용품 감량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된다”며 “편리하지만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는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나눔곳간을 활용함으로써 환경 지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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