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일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발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올해 연간 성장률 2%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주 3분기 경제성장률이 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3일 지난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이 잠정치와 지난달 24일 발표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와의 차이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4%였다.
앞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 보다 각각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바 있다.
3분기에도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된다면 올 연간 성장률이 2%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가 마이너스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GDP 잠정치 통계에는 GDP 디플레이터도 함께 발표된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경제 전반의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나타낸다.
GDP 디플레이터는 작년 4분기(-0.1%)부터 올 1분기(-0.5%), 2분기(-0.7%)까지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한은은 4일에는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공표한다.
지난 10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30억달러 늘어난 4063억2000만달러로, 9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에는 10월 국제수지 통계를 내놓는다.
9월 경상수지가 11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나타낸 데 이어 10월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10월 53억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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